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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흔적

자바스크립트는 언제 대체 될까?

코딩필사 2023. 5. 15. 02:36
GPT에게도 물어봤지만, 현재로서는 대체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라는 단서를 남겼다. 개발자는 큰 웨이브를 빨리 알아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기술 기능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람들이다. 기술에 흥하면, 기술에 무너진다는 말이 있듯.

 

V8엔진, 크롬과 노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Google이 리드하는 한축의 끝에는 

 

2017년, V8은 완전히 새로운 컴파일러 파이프라인을 도입했으며, 이그니션(인터프리터)과 터보팬(최적화 컴파일러)으로 구성된다. V8 버전 5.9를 기점으로, 풀-코드젠과 크랭크섀프트는 더 이상 자바스크립트 실행을 위해 V8에 사용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팀이 더 이상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언어 기능, 또 그 기능에 필요한 최적화를 계속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적화 관리가 더이상 불가능한 척점에 도달하면 전환이 된다 본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냅두지 않고 진화하고 변화하며 보다 범용적인 역할로서 남을 순 있겠지만, 조선시대 붕당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서로의 진화과정에 있어서의 es6 표준 의존성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과정이 있다. 제각기 문법도 한몫하다보니 여러 프로젝트들이 난립하는 과정에서 차별성과 변별성은 생기지만 자바스크립트 라는 하나의 기술언어의 집중이 떨어지는 과정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빈틈이 존재하게되고 전환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npm은 대성공을 거뒀다. 빌드인 yarn 또한 대성공을 거뒀지만 npm create 해서 번들해내는 과정인 vite 번들 2세대의 편리함까지 도달하는 기염을 토하긴하지만 바벨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자바스크립트의 태생적 역사에 기인하는 문제에서 출발하기에 이점을 개선한 대전환 기점이 얼마 남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cjs, ejs, mjs 등등 난립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대체컴파일러적 역할인 타입스크립트, MS가 뿌린 자바스크립트 범용성의 씨앗을 다시 주워 대중화하는데 기인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js를 컴파일하는 역할에 준하고 있을뿐 차후 브라우저에서 ts 자체를 로드해서 웹컴파일링에 이용되는 시기에 있어서 MS와 구글 그리고 ecma 간의 표준 취득에 대한 완력싸움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까지 온듯 하다. vsCode는 MS의 성공적인 재진입을 알렸고 대중적인 개발툴로 자리 매김했다.

 

구글입장에서는 MS가 다시 인터프리터 언어시장을 장악하길 원치 않고,
TS, MS입장에서는 탈환해서 리드해가고 싶은 마음.

 

  어떤 큰 기업이 표준을 독점하지는 못하는 상황. 그나마 node 생태계는 구글이 완벽히 잡아냈기 때문에 가능하기도하고 golang 파이와 node.js간의 호환성 못지않게 rust 스벨트 관계성도 상당해져간다.

 

  솔직히 머릿속이 새하얗다. 소싯적에 자바스크립트를 선택했을 땐, 친구들이 C와 코볼을 많이 이야기했다.VBA도 이야기 많이했지만 내게는 값비싼 툴보다 나모웹에디터와 메모장이 가장 친한 친구였다.

 

  당시 어릴적 아르바이트를 택배일로 나간 적이 있는데, 그자리에서 개발자 선배를 만났었다. 학생처지인지라 개발자였던 선배분의 연세를 여쭈어보니 45, 코볼을 전공으로 했고 숭실대 전자계산기과라고 이야기 하셨을때 충격이였다.

 

  자바스크립트 또한 현재는 대세를 주름잡는다할지 몰라도, 대체되는데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script module 로드방식이 대부분 최신브라우저에 달리기 시작했다. 언어의 틀이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js가 편리하게 새로운 언어로서 대중적 패턴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라고 표면적으로 보이겠지만, 이는 새언어의 등장을 의미한다고 본다.

 

  틀의 변화를 통해서 차세대 언어(예, 모조, 루아 등)의 등장에 대한 개발자 대이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이 든다. 브라우저 컴파일러의 대세였단 자바스크립트를 대체할 언어, 곧 변화가 곧 온다.